드디어 영문 블로그를 어떤 플랫폼으로 운영할지 선택했습니다. 고민하는 시간이 꽤나 길어졌지만 계획이 명확해진 후에는 설정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제가 영문 블로그 운영을 위해 선택한 플랫폼은 블로그 스팟이고, 오늘은 왜 블로그스팟을 선택했는지, 설정은 어떤 것들을 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블로그스팟으로 운영하기
블로그스팟을 선택한 이유
블로그스팟을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비용이었습니다. 블로그를 개시한다고 해서 바로 트래픽이 난다는 보장이 없고, 영문으로 작성하다보니 한글로 작성할때보다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블로그를 성장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서버와 블로그에 비용을 들이기에는 아까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블로그가 성장하는 기간동안은 무료로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는 블로그스팟을 선택했습니다.
이후의 방향
블로그스팟은 다른 블로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옮기고 리디렉션과 설정을 잘해주면 SEO에 큰 영향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트래픽이 발생하고 수익이 생기는 시점에는 워드프레스로 옮겨 여러 플러그인들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2. 블로그 주제
블로그 주제는 생활정보로 잡았습니다. 영문 블로그들은 이미 전문 블로그들이 많기 때문에 잡블로그로 운영하면 상위노출에 유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는 부분으로 보니 생활정보 쪽이 나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습니다. 생활정보로 글을 작성하면서 좀 더 작성하기 편한 주제가 있다면 그 분야에 대해 더 포스팅을 늘려 전문 블로그처럼 운영하려 합니다.
3. 블로그 테마
블로그스팟에 사용할 수 있는 테마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테마들도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SEO 최적화된 테마들도 있고, 블로그스팟에 없던 카테고리 기능을 구현해놓은 테마들도 있어 다른 블로그 플랫폼 템플릿과 견주어도 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AMP 최적화 된 템플릿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블로그스팟 레이아웃 설정이나 html 설정이 좀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이 만든 테마이다 보니 쉽게 변경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html에서 각각 요소들을 직접 찾아 변경해야 하기도 합니다.
4. 구글 서치콘솔과 애드센스 등록
블로그스팟도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보니 구글 서치콘솔과 애드센스 등록이 쉽습니다. html의 head영역에 코드를 안 넣어도 되고, 애드센스도 블로그스팟의 수익 탭에 바로 리뷰신청 가능합니다. 다른 블로그 플랫폼보다 애드센스 준비 과정 중 몇 단계나 건너뛰니 이렇게 쉬운 건가 싶었습니다.
5. 포스팅 작성법
ChatGPT와 Grammarly를 활용해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글 주제와 목차를 미리 지정하고, 내용 초안을 어느 정도 간략하게 작성한 후 ChatGPT를 이용해서 볼륨을 늘린 뒤 Grammarly에서 문법이나 뉘앙스 검사를 하여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ChatGPT를 이용하면 AI가 작성한 글이라는 것을 프로그램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좀 더 사람이 쓴 것과 같은 느낌으로 바꾸는 작업을 더 공부해봐야 합니다.
이제 영문 블로그 운영의 시작입니다.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하고 며칠 걸릴 거라는 생각으로 포스팅 몇 개 안 했는데 신청하고 다음날 바로 떨어졌습니다. 좀 더 글을 쓰고 난 후 다시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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